픽셀히어로 공략 7편 포지션별 등급표 정리 23년 7월 티어표

안녕하세요. 오늘은 픽셀히어로 공략으로 포지션별 티어표를 알아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매일같이 영웅 소환을 돌려가며 영웅을 획득하고, 그것들로 덱을 구성하다 보니 영웅들의 활용도와 티어에 대한 궁금증도 많이 생기는 듯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티어표 형태로 영웅들의 티어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23년 7월 픽셀히어로 포지션별 등급표

포지션별 등급표는 크게 딜러, 딜탱 및 탱커, 서포터로 구성하였습니다. 인게임에서 정식으로 구분하는 포지션과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실제로는 전사, 마법사, 탱커, 힐러의 4개 포지션으로 구분되는데, 이 중 전사의 경우 딜링에만 치중된 영웅과 탱킹 능력을 겸비한 영웅으로 나뉘고 있어 실제 유저들의 운용 방식에 조금 더 가까운 형태로 재구성했습니다.

현재 픽셀히어로에서는 6명의 영웅을 1팀으로 운용하며, 유저에 따라 딜러, 탱커, 서포터의 비율을 조금씩 다르게 운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비스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강화재료의 수급도 현재진형형이다 보니 완벽한 드림팀 구성으로 운용하는 유저는 매우 드문 상태입니다.

 

다만 서포터와 탱커를 각각 1~2기씩 채용하고, 남는 자리를 딜러로 채우는 방식이 대부분이고 유저별 영웅 수급 상황에 따라 딜러의 비율이 2기에서 4기까지로 달라지는 편입니다. 여담으로 본서버인 중국 쪽에서는 탱커를 버리고 5딜 1서포터 조합을 많이 사용한다고 하는데, 현재까지 한국에서는 그런 운용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면 티어표의 구성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1. 딜러

딜러는 S+티어의 영웅들이 매우 압도적인 입지를 차지하고, 그 밑으로는 은근히 유연하게 채용되고 있습니다. 다른 포지션과는 달리 랭커들의 덱에서도 A수준의 딜러들을 은근히 자주 찾아볼 수 있습니다.

S+ 티어

스피카와 클로스는 둘 다 전체공격을 사용하는 마법 딜러로서, 높은 진급으로 충분한 피해량이 확보되면 압도적인 딜링을 자랑합니다. 때문에 스피카, 클로스를 11성 이상으로 강화할 여력이 되는 초고자본 유저 기준으로는 무조건적으로 채용되는 영웅입니다. 한편 제대로 강화가 되지 않는 저자본의 경우에는 오히려 다른 영웅에 밀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발키리는 강력한 빛 진영 시너지로 완성된 덱에서 높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발키리의 빛의 비호

S티어

이렐리아는 물리, 에타는 마법 딜러로서 빛/어둠 속성을 제외한 딜러 중 최상위권으로 평가받는 딜러들로 초반에는 확정적으로 채용되는 수준입니다. 헤라는 어둠속성 딜러로 역시 스피카, 클로스에 밀릴 뿐 매우 강력한 딜링을 보여주며, 현재 S+급 서포터들을 카운터치는 '부활금지' 패시브 덕분에 매우 입지가 좋습니다. 본격적인 S+ 영웅들을 채용하기 전까지는 딜지분 1위도 쉽게 가져가는 영웅들입니다.

헤라의 부활금지 스킬, 죽음의 포옹

A티어

아리는 광역 마법딜러로서 전설임에도 신화급의 딜링을 해낸다고 평가받는 상위권 딜러 중 하나입니다. 신화급 딜러를 확보하지 못한 경우에는 매우 적극적으로 채용할 가치가 있습니다. 아나타는 초반에 습득 가능한 전설 딜러로서, 적 1기를 처치하면 스킬을 연속적으로 사용하는 패시브 덕분에 충분한 성장이 갖춰지면 높은 효율을 냅니다. 덕분에 상위권 유저들의 덱에서도 간혹 발견할 수 있는 영웅 중 하나입니다. 전체적으로 A티어까지는 상황에 따라 적극 채용할 가치가 있습니다.

 

2. 딜탱 및 탱커

게임 내에서 딜탱 및 탱커의 경계가 약간 애매할 때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최상위권 탱커로 활약중인 '길'의 경우도 인게임 포지션까지 탱커로 설정되어 있지만 딜러급의 데미지를 내고는 합니다. 그래서 이 표에서는 어느정도 생존성에 비중을 둔 영웅들은 딜탱으로 분류했습니다.

S+티어

영웅왕 길은 빛 속성 탱커 영웅으로서 딜링과 탱킹이 모두 가능해 자체 성능도 엄청나게 좋다고 평가받으며, 같은 최상위 딜러인 스피카, 클로스와 진영 시너지까지 맞출 수 있어 더욱 입지가 높습니다. 잘 성장한 길은 어중간한 딜러를 한번에 전투불능으로 만드는 경우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길가메시 1스킬, 주먹세례

S티어

에로스와 테레도는 모두 어둠 진영의 영웅들로, 자체 성능이 상당히 뛰어나 최상위권 유저들의 덱에서도 적지 않게 채용되는 영웅들입니다. 단지 S+티어 빛 진영 영웅들의 시너지가 완성되었을 때에 비해 약간 부족할 뿐, 굳이 시너지에 기대지 않아도 어중간한 딜러들을 상회하는 딜링과 스텟을 보여줍니다. 특히 스펙이 잘 갖춰진 테레도는 흡혈을 통한 탱킹으로 혼자서 다 해먹는 퍼포먼스를 보이기도 합니다.

 

A티어

현재는 탱커를 1기 이상 채용해서 빠르게 초반 컨텐츠를 미는 것이 정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채용할 만한 탱커가 없다면 아무 A티어는 물론이고 B티어, C티어, 심지어 더 아래 서사급의 아이누라도 데려다가 빠르게 진급시키고 탱커로 세웠다가 나중에 다른 영웅의 진급재료로 먹이는 전략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S+티어의 길이 오래 걸리지만 확정으로 획득할 경로가 존재하기 때문에 더욱 유효한 전략입니다.

 

3. 서포터

픽셀히어로 내에서 비교적 영웅별 성능 격차가 큰 편에 속하는 포지션입니다. 부활스킬의 유무가 전체적인 전투의 판도를 크게 바꿔놓을 수 있다 보니 성능 불균형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S+티어

전체 부활스킬을 보유한 단 2개의 유닛, 쌍둥이와 카론이 압도적 S+ 티어입니다. 두 영웅의 전체부활 발동 조건이 조금 달라서 카론은 팀에서 가장 먼저 죽어야 하고, 쌍둥이는 팀에서 마지막으로 죽어야 한다는 운용방법 차이가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쌍둥이가 더욱 높게 평가받는 경향이 있으며 국내에서는 그냥 둘 다 채용하는 것이 대세입니다. 

카론의 전체부활 스킬, 생골령

A티어

카론, 쌍둥이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서포터들은 전체부활의 부재로 인해 채용경쟁에서 상당히 밀리는 편입니다. 빛 진영에 속한 프레이야와 테미스는 자체 성능만 놓고 보면 괜찮다고 할 수 있지만, 서포터를 2기보다 많이 채용하면 딜러 자리가 부족한 관계로 채용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테미스의 경우 중국에서는 입지가 괜찮다는 소식이 있는데, 아직 영웅이 다 추가되지 않은 한국에서는 빛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C티어

A티어까지는 팀에 힐러가 필요하다면 채용할 가치가 충분하지만, C티어부터는 조금 애매해지기 시작합니다. C티어 힐러를 채용할 계획이라면, 힐러 영웅에 투자할 재화를 딜러, 탱커에 투자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픽셀히어로의 티어표를 포지션별로 알아보고, 각 포지션별 영웅들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아무래도 본섭에 해당하는 중국 서버를 보면 미래를 알 수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보니 눈치를 많이 보게 되는데요. 나중에 추가될 영웅에 따라 티어 변화를 미리 준비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듯합니다. 

 

이번 티어표에서 S+로 지정된 영웅 중 길과 카론은 나중에 신규영웅 추가로 포지션을 빼앗긴다고 하는데, 혹시 이게 신경쓰이시는 분들은 덱 구성에 참고하셔도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