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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게임

영화 귀공자 정보 평점 알아보고 2배로 즐기는 방법

2023년 6월 21일, 대한민국의 새로운 액션 느와르 영화 '귀공자'가 개봉했습니다. 지금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박훈정 감독과 뛰어난 출연진들로 기대를 모으며 2021년 12월부터 촬영을 시작한 귀공자는 제작 과정에서 제목이 2번이나 바뀐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처음 제목은 '슬픈 열대' 였고 이후 '더 차일드'로 변경되었다가 최종적으로 결정된 제목이 '귀공자' 인데요. 많은 분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귀공자에 대해 정보와 평점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영화 귀공자 정보

귀공자는 2023년 6월 21일 개봉한 액션, 스릴러, 느와르, 미스터리 장르의 영화입니다. 상영시간은 118분으로 약 2시간이며, 상영등급은 청소년 관람불가로 책정되었습니다. 출연진으로 '귀공자'역의 김선호, '마르코'역의 강태주, '한 이사'역의 김강우, '윤주'역의 고아라 배우 등이 출연합니다.

 

제작비로 약 100억원이 투입되었으며, 손익분기점은 180만 관객이 동원되면 돌파하게 됩니다. 개봉한 지 3일이 지난 6월 23일 기점으로 18만명의 관객을 달성했습니다. 

영화 귀공자 줄거리

난 단 한번도 타겟을 놓쳐 본 적이 없거든.

 

the childe
귀공자, The Childe

필리핀에서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며 병든 어머니와 살아가던 복싱 선수 '마르코'는 어머니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평생 만나본 적 없는 아버지를 찾으러 한국으로 향한다. 그러던 마르코의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가 나타나 그를 추격하기 시작한다.

 

마르코 주위를 쑥대밭으로 만들며 숨통을 조여오는 귀공자, 마르코의 아버지가 남긴 막대한 유산을 차지하기 위해 그를 추격하는 재벌 2세 '한 이사', 필리핀에서 우연히 만난 이후 한국에서 또 다시 만나게 된 미스터리한 여자, '윤주' 까지 각자의 목적을 가진 이들은 하나의 타겟을 쫓아 모이게 되고, 혼란과 광기 속에서 마르코는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영화 귀공자 감독

귀공자는 박훈정 감독의 8번째 장편 영화입니다. 이름만 들으면 잘 기억나지 않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2013년에 개봉하여 크게 흥행하고 유행어까지 생겼던 영화 '신세계'의 연출과 각본을 맡은 사람이 바로 박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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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정 감독의 2번째 장편영화, 신세계

각본가 출신으로 2010년 악마를 보았다, 부당거래의 각본을 맡으며 영화계에서 활동해온 박훈정 감독은 신세계 이후로 마녀, 낙원의 밤, 마녀2 에서 제작, 연출, 각본을 모두 맡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고 이번 2023년에는 '귀공자'로 돌아오며 상당한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영화 귀공자 평점

현재 귀공자는 개봉 후 많은 시간이 지나지 않아 평점이 완전히 집계되지 않은 상태이며, 6월 24일 현재 기준으로 집계된 평점만을 알아보겠습니다. 이후 관객들의 반응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 CGV 예매율 3위, 개봉전 97/100, 개봉후 89/100
  • 메가박스 예매율 4위, 실제 관람후 평점 8.4/10
  • 롯데시네마 예매율 3위, 관람객 평점 8.9/10
  • 다음 평점 8.3/10 박스오피스 4위
  • 네이버 관람객평점 8.08/10

귀공자 기타 정보

귀공자의 촬영은 제주도에서 로케이션 촬영으로 진행되었는데, 박훈정 감독의 전작 '낙원의 밤'도 거의 제주도에서 촬영되어 감독의 선호도가 반영된 것 같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박훈정 감독의 인기작 중 하나인 '마녀' 시리즈의 등장인물 중 귀공자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인물이 있어 '마녀 유니버스'에 속한 작품일 수 있겠다는 반응이 있었습니다. 현재는 마녀 시리즈와 별개 세계관의 작품으로 확정되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귀공자도 마녀와 같이 시리즈화 할 것을 염두에 두고 촬영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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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배우가 연기한 '귀공자'

김선호 배우는 귀공자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하였는데, 기존에 드라마에서 경력을 쌓으며 인지도와 실력을 갖춘 덕인지 데뷔작부터 상당히 비중있는 역을 맡게 되었습니다. 김선호 배우의 '귀공자'역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도 대체로 호평입니다.

 

귀공자와 같은 날 개봉하는 영화 중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스파이더맨:어크로스 더 유니버스'가 개봉일 기준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면서 순위 경쟁이 쉽지만은 않을 전망입니다. '범죄도시 3'가 개봉 4주차에 돌입해 관객층을 넘겨줄 수 있다는 점과 스크린에 데뷔한 김선호 배우의 팬들 덕분에 유입되는 관객이 있을 거라는 점 등에 기대가 걸리고 있습니다.

 

마치며

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주춤했던 영화계가 다시 활기를 찾아가는 듯 해 기분이 좋습니다. 저도 신세계를 상당히 인상깊게 봤었는데, 신세계를 맡았던 박훈정 감독이 개봉한 새 느와르 영화라고 하니 상당히 관심이 갑니다. 김선호 배우가 맡은 귀공자 역에 대한 호평도 상당히 들립니다. 상당히 선한 느낌을 주는 외모 덕분에 드라마에서도 선한 역할을 주로 맡았다고 하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악역도 멋지게 소화해내는 모습으로 연기력을 증명했다는 이야기가 많네요.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관람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