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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컴퓨터 이야기

네이버가 AI 검색 환경 최적화를 위한 검색 UI 개편을 발표했습니다

네이버의 AI 검색 경험 최적화 발표

네이버는 이번 검색 디자인 개편의 핵심을 AI 검색 경험 최적화로 정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기존 '통합검색'을 고도화한 '에어서치'를 통해 AI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 맞춤형 검색 결과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사용자가 개인화된 검색 환경을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검색 탭 디자인 개편

네이버는 5월 18일부터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검색 탭 디자인을 바꾸는 테스트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디자인 개선을 통해 네이버는 '탭 검색' 영역을 단순히 카테고리 분류 용도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의 탐색 의도를 파악해 적절한 동선으로 빠르게 안내하는 '내비게이션' 역할을 수행하도록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멀티미디어 콘텐츠 노출 확대

네이버 검색 결과에서 숏폼, 이미지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노출도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네이버에는 텍스트, 이미지, 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가 방대하게 축적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콘텐츠 유형별로 최적화된 포맷의 검색 결과를 제공하여 검색 몰입도를 한층 높일 예정입니다.

 

검색 홈 피드에서의 콘텐츠 추천

네이버는 현재 검색 홈 피드에서 사용자의 관심사를 반영해 다양한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테스트도 진행 중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관심사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쉽게 발견하고 탐색할 수 있습니다. 특히, 추천 영역에서는 SNS 등 버티컬 서비스를 통해 익숙한 연속 스크롤 방식으로 UX를 개선하고, 콘텐츠 소비 부담과 피로도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피드형 배치를 통해 더 많은 콘텐츠와 트렌드를 발견할 수 있는 사용성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네이버 측 입장

네이버 검색 UI/UX 디자인을 총괄하는 김재엽 책임리더는 이번 개편이 사용자 취향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에어서치'에 최적화된 디자인이며, 나아가 연내 출시 예정인 서치GPT 사용성까지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새로운 검색 패러다임 변화로 사용자의 검색 경험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는 변화하는 인터넷 환경에 발맞춘 변화를 통해 사용자 중심의 검색 환경을 제공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개인화된 검색 경험을 강화함으로써 검색엔진 경쟁에서의 우위를 확보하려는 전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내 한정이지만 구글을 상대로도 꿋꿋이 최고 검색엔진의 자리를 지키던 네이버답게 손 놓고 있지 않겠다는 모습이네요. 

 

한편으로는 그만큼 빠르게 환경이 변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니 개인으로서는 어떻게 다가오는 변화를 맞이해야 할 지 고민입니다.